배우 전석호가 tvN 금토드라마 '굿와이프' 출연을 확정했다. 2014년 방송된 ‘미생’ 이후 2년 만에 tvN에 복귀하게 됐다.
'굿와이프'에서 전석호는 똑똑한 두뇌를 바탕으로 권력의 변화에 민감한 검사 박도섭을 연기한다. 극 중 태준(유지태 분), 상일(김태우 분)의 권력 구조에 큰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영화 ‘조난자들’ 의 주인공을 맡으며 각광 받기 시작한 전석호는 대학로에서 연극 ‘인디아 블로그’, ‘터키블루스’, ‘인사이드히말라야’, ‘트루웨스트’ 등에 출연한 연기파 배우다. tvN ‘미생’ 에서 맺고 끊음이 확실한 하대리 역을 맡아 대중적 인지도를 높였다. 당시 대리 역할을 맡았던 태인호, 오민석, 김대명과 함께 ‘대리즈’ 신드롬을 일으킬 정도로 큰 사랑을 받았다.
전석호는 또한 2016년 영화 ‘가족계획’, ‘김선달’, ‘루시드 드림’의 개봉을 앞두고 있어 스크린에서도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굿와이프'는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미국 CBS의 인기 드라마 '굿와이프(The Good Wife)'를 리메이크한 작품. 승승장구하던 검사 남편이 스캔들과 부정부패로 구속되고, 결혼 후 일을 그만 뒀던 아내 김혜경(전도연 분)이 생계를 위해 로펌 변호사로 복귀하면서 정체성을 찾아가는 법정 수사극이다. 7월 8일 첫방송 예정으로 '디어 마이 프렌즈' 후속 금토극으로 편성됐다./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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