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래원, 박신혜, 윤균상, 이성경이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스’에 출연한다.
제작사인 팬 엔터테인먼트는 오늘(21일) “윤균상과 이성경이 김래원과 박신혜에 이어 ‘닥터스’의 주요 캐릭터로 각각 캐스팅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윤균상은 대기업 장남이지만 후계자 경쟁과 아버지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의사가 된 ‘정윤도’ 역을 맡았다. 윤도는 강한 승부욕과 뛰어난 머리, 실력을 겸비한 매력남이다.
이성경은 ‘진서우’ 역으로 박신혜(유혜정 역)와 라이벌 관계를 형성한다. 혜정의 고교 동창이자 신경외과 펠로우인 서우는 의사 집안의 외동딸로 사랑받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천생 공주’다. 그러나 절친한 친구부터 담임인 김래원(홍지홍 역)의 사랑까지 혜정에게 뺏기자 질투심에 불타고, 의사로 혜정과 다시 만나 질긴 악연을 이어간다.
제작진은 “‘믿고 보는’ 김래원, ‘한류여신’ 박신혜, ‘여심저격수’ 윤균상, ‘대세’ 이성경,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네 명의 배우들이 만들어 낼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각 배우가 만들어 갈 캐릭터 열전 또한 극의 재미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닥터스’는 더 이상 내려갈 바닥이 없는 여자와 가슴보단 머리로 사랑하는 현실적인 남자가 사제지간에서 의사 선후배로 만나 평생에 단 한번 뿐인 사랑을 통해 변화하고 성장해가는 이야기다. ‘대박’의 후속으로 6월 방송 예정. / jmpyo@osen.co.kr
[사진] 팬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