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유열이 9년 만에 라디오에 복귀한 소감을 전했다. 시간이 지나고나서야 소중함을 느끼게 됐다는 전언이다.
유열은 2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5층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 ‘KBS 해피FM 봄개편 설명회’에서 라디오 DJ로 활약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그는 “9년 만에 다시 이 자리에 섰다. 라디오가 어떤 것인지는 떠난 이후에 알게 된 것 같다. 귀함을 느끼고 있었는데, 프로포절을 받았다. 마음의 고향인 KBS 아침 9시에 기회가 된다면 좋겠다는 마음이 있었는데 연락을 받고 시작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라디오는 마음과 마음을 나누는 곳이고 우리의 삶과 닮았다. 라디오라는 매체는 공감하고 교감하기 좋은 매체라고 생각한다. 진심은 통한다. 좋은 음악은 통한다는 마음으로 방송 함께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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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백승철 기자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