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이 정치병에 걸렸다는 비판을 해명했다.
이승환은 21일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열린 '10억 광년의 신호' 발매 기념 기자회견에서 "광우병 콘서트 이후부터 사회적인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용산참사 유가족 돕기 콘서트에도 섰다. 그런데 요즘 들어 갑자기 사회적인 목소리를 내며 정치병에 걸렸다는 이야기를 하시더라"고 힘줘 말했다.
이어 그는 "이게 선한 영향력이라고 본다. 선진국에서는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곤 한다. 정치인 기금 모금 콘서트도 한다. 저는 그냥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태어나 좋다, 제 신념을 피력할 수 있는 나라에서 태어난 게 좋아서 그걸 이야기하는 것 뿐이다"고 강조했다.
이승환은 이날 오전 0시 '폴 투 플라이 후편' 앨범 선 공개곡 '10억 광년의 신호'를 발매했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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