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명, 오늘(21일) 영등포서 출두 "음주운전·도주 혐의 억울해"
OSEN 성지연 기자
발행 2016.04.21 20: 16

"나는 억울합니다."
교통사고 도주 및 음주운전 혐의를 받고 있는 개그맨 이창명이 무겁게 입을 열었다. . 
일요일 오전, 활기찬 목소리로 시청자를 만나던 '출발 드림팀'의 대들보에서 '교통사고 후 잠적' '음주운전 트러블 메이커'로 잠적한 개그맨 이창명은 당당하게 뚜벅뚜벅 조사실로 들어갔다. 

개그맨 이창명(47)이 빗길 교통사고 도주 및 음주운전 혐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21일 오후 8시 15분께서울 영등포구 영등포경찰서 본관 정문을 향해 조사를 받으러 출두했다.
그는 덤덤한 표정으로 "물의를 빚어 정말 죄송하다. 걱정을 끼쳐 송구스러울 따름"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혐의를 받고 있는 교통사고 후 도주 및 음주운전과 관련해서는 강력하게 부인하며 "술을 한잔도 마시지 못한다"며 "음주운전에 빗길에 미끄러져 병원에가서 검사를 받았다. 도주하려던 의도는 전혀 없었다. 모든 것이 오해"라며 억울해 했다.
앞에 이창명은 20일 밤 11시 30분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의 한 신호등 앞에서 빗길에 미끄러져 교통사고를 내고 자신의 차가 크게 손상된 채 자리를 뜬 뒤 반나절 만에 경찰에 출두해 도주 의혹 및 음주운전 의혹을 받고 있다. /sjy0401@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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