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손님'과 근소한 차이로 시청률 경쟁을 하던 '해피투게더3'의 시청률이 뚝 떨어졌다. 이로써 '백년손님'이 다시 목요 예능 1위 자리에 올랐다.
2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전국 기준 5.2%의 시청률을 얻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얻은 7.4%보다 1.8%포인트 하락한 수치. 반면 '해피투게더3'와 치열하게 경쟁하던 SBS '자기야-백년손님'은 지난 방송분(7%)보다 1.1%포인트 상승한 8.1%를 기록했다.
이 같은 결과는 30%가 넘는 시청률로 신드롬급의 인기를 얻었던 '태양의 후예'가 종영했기 때문. 그간 '태양의 후예'에 영향을 받아 시청률 상승 효과를 얻었던 '해피투게더3'는 다시 목요일 예능 1위 자리를 '백년손님'에 내어주고 말았다.
두 프로그램과 동시간대 방송된 MBC '능력자들'은 2.9%의 시청률을 얻었다. /parkjy@osen.co.kr
[사진] '백년손님'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