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톡톡]이하이·악뮤, 'K팝★' 출신 YG 막내들 나란히 출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6.04.22 13: 49

이하이가 멍석을 깔았다. 악동뮤지션이 뛰어 놀 차례다. 
이하이는 20일 오전 0시, 풀 앨범 '서울라이트'를 발매하고 '마이 스타' 활동을 시작했다. 자신이 가장 잘하고 어떤 장르보다 어울리는 음악을 들고 돌아와 리스너들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달 '한숨'으로 컴백과 동시에 차트를 씹어먹었던 그는 '마이 스타'로 연타석 홈런을 날렸다. 
예능계에도 발을 내밀었다. 2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비투비 육성재, 박지윤, 봉만대 감독과 함께 나와 예능에 대한 욕망을 내비쳤다. 2% 부족한 허당 개인기가 오히려 웃겼다. 예능 출연이 낯선 이하이지만 열정과 투지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24일에는 '마이 스타' 무대가 최초 공개된다. 이날 전파를 타는 SBS '인기가요'에서 '마이 스타'를 들고 무대에 서는 것. 그루브 넘치는 레트로 댄스 장르라 이하이의 느낌 있는 안무를 마음껏 감상할 수 있다. 여기에 수록곡인 '스쳐간다' 무대까지 더해질 전망이라 팬들의 기대감은 높아지고 있다. 
이하이가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었으니 악동뮤지션이 나설 차례다. 2014년 4월에 데뷔한 이들은 꼬박 2년 만에 두 번째 앨범을 발표하게 됐다. 틈틈이 싱글곡과 커버송, OST곡과 다른 가수의 피처링으로 활동하긴 했지만 악동뮤지션의 앨범으로는 겨우 두 번째다.
2년 전 데뷔와 동시에 음원 차트 1위를 싹쓸이하며 '괴물 신인' 타이틀을 얻었던 악동뮤지션이다. 그래서 이들이 공개할 신곡들에 대한 기대가 뜨겁다. 베일에 꽁꽁 싸여 있는 까닭에 궁금증을 더한 호기심도 대단하다. 
하지만 팬들은 믿고 기다리고 있다. 악동뮤지션이니까. 천재 남매 듀오로 불리며 독창적이고 개성 넘치는 음악을 하는 이들이기에 가능한 일이다. 믿고 듣는 악동뮤지션의 음악이 공개되기까지 딱 열흘 남았다. /comet568@osen.co.kr
[사진] Y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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