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막돼먹은 영애씨15’ 출연 확정…“8월말 첫 촬영”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6.04.22 16: 23

 어느 덧 15번째다. 배우 김현숙이 2007년 방송을 시작한 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에 이어 올 10월 방송될 시즌15의 주인공으로서 시청자들을 만난다. 이영애가 김현숙인지, 김현숙이 이영애인지, 캐릭터와 구분하기 어려운 메소드 연기를 펼친 그녀의 출연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 이번에는 어떤 모습으로 공감을 이끌어낼까.
김현숙의 소속사 측 한 관계자는 22일 OSEN에 “시즌15 출연을 앞두고 있다”면서 “8월 말 첫 촬영을 시작한다. 아직 대본이 나오지 않아서 이미지를 잡아 놓진 않았다”고 이영애의 모습의 애환을 제대로 그려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막돼먹은 영애씨’는 노처녀 캐릭터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직장인의 현실을 담아낸 드라마로, 2030세대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날 tvN 측 관계자는 “‘막돼먹은 영애씨15’가 10월에 편성됐다”며 “메인작가가 바뀌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지난해 방송된 시즌14에선 한상재, 윤재순 작가가 맡았는데 이번에는 두 사람이 하차하고 동동체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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