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측이 MC 이창명이 시즌2에서 사실상 하차했다고 밝혔다.
KBS 관계자는 22일 OSEN에 교통사고로 조사를 받고 있는 '출발드림팀' MC 이창명에 대해 "이번주와 다움주에 방송되는 기녹화분에서는 이창명씨 부분을 최대한 편집할 예정입니다. 단독MC이기 때문에 전체를 다 뺄수는 없는 상황이고 불편하지 않게 멘트가 주로 나가는 방식으로 편집이 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예정된 녹화에서 이창명씨는 빠지게 될 예정입니다"라며 "내일 있을 댄스스포츠 녹화에서는 정다은 아나운서와 기존에 드림팀 해설을 담당하고 있는 이병진씨가 진행을 할 예정입니다"고 설명했다.
또 "남은 2회분의 녹화 MC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며 "이창명은 사실상 하차라고 봐도 된다"고 덧붙였다.
현재 '출발드림팀'은 시즌2로 방송되고 있다. 종영까지 녹화가 3회 남아있는 상황이다.
한편 이창명은 지난 20일 오후 11시30분께 포르쉐 SUV 카이엔을 운전하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의 한 횡단보도에 있는 신호등을 들이 받은 후 조치 없이 떠나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eujen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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