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위너와 어린이들이 보름 동안 함께 지낸 예능프로그램 ‘반달친구’가 오늘(23일) 막을 올린다.
JTBC 새 예능프로그램 ‘반달친구’는 위너가 4~7세 아이들과 15일 동안 지내며 같이 성장하는 내용을 담는다. ‘반달친구’는 방송 전까지는 ‘위너의 육아일기가 아니냐’는 반응이 있었지만 제작진이 설명한 프로그램의 내용은 ‘god의 육아일기’와는 다르다.
‘반달친구’는 위너가 일방적으로 아이들을 돌보는 ‘육아’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교감하고 서로의 허전함을 채워주며 성장하는 ‘우정’에 집중했다. 제작진은 ‘육아예능’이 아닌 ‘우정다큐’로 ‘반달친구’를 소개했다.
특히 ‘반달친구’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점은 예능 최초로 100% 사전제작이라는 점. 위너는 3주간 주말을 제외하고 매일 촬영에 임했고 그만큼 위너와 아이들이 한 달여 간 끊어지지 않고 계속 변화하는 감정선을 확인할 수 있다.
이뿐 아니라 위너가 아이들과 어떤 케미를 만들어낼지도 궁금증을 자아낸다. 무대 위에서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아이돌 위너가 어린이들과 만나 때론 친구처럼, 때론 아빠처럼 지내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으로 새로운 매력을 발산할 것으로 보인다.
위너가 고정 출연하고 100% 사전제작에 아이들과 호흡을 맞추는 ‘반달친구’.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웃음과 감동, 힐링을 선사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23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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