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씨엔블루가 여섯 번째 미니앨범 활동에서 데뷔 7년차의 저력을 보여줬다. 컴백 후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씨엔블루가 이번 앨범 활동을 마무리 하고 있는 가운데 마지막 음악방송에서 1위를 하며 유종의 미를 거둘까.
씨엔블루는 지난 4일 여섯 번째 미니앨범 ‘블루밍’을 발표하며 7개월 만에 컴백했다. 정용화가 작사, 작곡한 타이틀곡 ‘이렇게 예뻤나’는 화창한 봄 날씨와 어울리는 곡으로, 씨엔블루는 로맨틱한 매력을 발산하며 다시 한 번 여심사냥에 나섰다.
경쾌한 템포의 사랑하는 노래하는 곡 ‘이렇게 예뻤나’는 리스너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면서 전 세계 팬들을 열광케 했다. 노래 발표 후 국, 대만, 필리핀, 말레이시아, 마카오, 홍콩, 브루나이, 싱가포르 등 총 8개국 아이튠즈 차트 정상에 오른 것.
씨엔블루의 이 같은 인기는 음악방송 순위에서도 나타났다. 지난 12일 SBS MTV ‘더 쇼’에서 1위를 한 것을 시작으로 1위 행진을 이어갔다. 13일 MBC뮤직 ‘쇼! 챔피언’, 14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 이어 15일 KBS 2TV ‘뮤직뱅크’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19일 ‘더 쇼’에서 2주 연속 1위를 했다.
씨엔블루는 여섯 번째 미니 앨범 활동을 마무리하고 있는 상황. 22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굿바이 무대를 선보였다. 그리고 씨엔블루는 이날 2주 연속 1위를 하며 ‘뮤직뱅크’에서의 마지막 무대를 의미 있게 마무리 했다.
씨엔블루는 1위로 호명되자 크게 놀라며 기뻐했고 정용화는 “예상 못했는데 감사하다. 마지막 무대에서 1위를 해 더욱 감사하다”며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뮤직뱅크’ 1위로 6관왕에 오른 씨엔블루. 이제 음악방송 올킬까지 SBS ‘인기가요’ 하나 남았다. 오는 24일 ‘인기가요’에서 1위 트로피를 거머쥐며 유종의 미를 거둘지 기대된다. /kangsj@osen.co.kr
[사진] FNC엔터테인먼트 제공, KBS 2TV ‘뮤직뱅크’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