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신재하가 산에서 목을 매 자살했다. 하지만 그 배후에 전노민이 있다.
22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극 ‘기억’(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 11회에서 뺑소니범으로 의심받던 강현욱(신재하)이 자살한 것으로 그려졌다.
이날 박태석(이성민)은 경찰로부터 강현욱이 산에서 목을 매고 자살했다는 전화를 받았다. 경찰은 “유서에 박 변호사에게 뺑소니를 한 것에 대한 용서를 구하는 내용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 사실을 안 태석의 전 부인 나은선(박진희)은 “말도 안 된다. 누구 마음대로 죽냐. 어떻게 이렇게 비겁할 수 가 있느냐”며 태석의 품에 안겨 눈물을 흘렸다. 태석은 경찰이 내민 증거를 의심하며 부검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기억’은 알츠하이머를 선고받은 로펌 변호사 박태석이 남은 인생을 걸고 펼치는 마지막 변론기이자 기억을 잃어가면서도 끝내 지키고 싶은 가족애를 그린 드라마다./ purplish@osen.co.kr
[사진]'기억'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