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드라마 '뱀파이어 탐정'에 '뱀파이어 검사'시리즈에 들어갔던 배경음악이 또 한번 삽입돼 ONC 드라마 마니아의 듣는 귀를 즐겁게 하고 있다.
CJ E&M은 22일 이같이 밝히며 OCN 일요일 드라마 '뱀파이어 탐정'에 시리즈물 드라마로 방송된 '뱀파이어 검사' 배경음악을 적절히 활용 중이라고 설명했다.
방송사에 따르면 두 작품의 배경음악은 모두 하근영 음악감독이 작업을 담당한다. 하근영 음악감독은 두 작품 외에도 '너희들은 포위됐다' '귀신 보는 형사 처용' '미세스캅' 등 장르물을 주로 맡아 작품의 긴장감을 높이는 음악감독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이하 '뱀탐')’ 속 ‘뱀파이어 검사(이하 뱀검)’의 흔적이 반가움을 더한다. ‘뱀파이어 검사’에서 사랑 받았던 배경음악들이 ‘뱀파이어 탐정’에 삽입돼 듣는 즐거움을 선사한 것.
'뱀파이어 탐정' 속에서는 극 중 윤산(이준 분)이 피를 보고 사건을 추리하는 뱀파이어 능력을 발휘할 때 '뱀파이어 검사' 연정훈의 테마곡이 흘러나온다. 미스터리 여인 요나(이청아 분)가 등장할 때는 긴장감을 극대화시키는 '뱀파이어 검사' 배경음악이 변주되어 활용된다.
실제 지난 4회 방송 이후 누리꾼들은 "'뱀검' 음악이 등장했다", "'뱀검'과 '뱀탐'이 한 가족인 기분", "뱀파이어 검사 노래가 잘 어우러져 몰입도가 더 좋아진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하근영 음악감독은 "'미션임파서블 같은 영화 시리즈를 보면 같은 메인 테마와 시그니처 곡을 변주해 사용해 시리즈별로 더욱 연속성을 띄게 한다"며 배경음악을 활용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또 "'뱀파이어 탐정"또한 '뱀파이어 검사'에 등장한 곡들을 활용해 OCN 뱀파이어 시리즈의 연속성을 주고자 기획하게 됐다"며 "방송 이후 좋은 반응들을 보내주셔서 놀랐고 감사했다. 앞으로 음악들이 '뱀탐'에 종종 등장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준, 오정세, 이세영, 이청아, 조복래 등 배우들이 출연하는 OCN드라마 '뱀파이어 탐정'은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sjy0401@osen.co.kr
[사진] 킹콩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