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의 만취 연기는 실제였다.
송혜교는 22일 방송된 KBS 2TV '태양의 후예' 에필로그에서 "만취신은 원래 없었다. 실제로 술을 마시고 취한 적이 있었는데 그 신이 생겼다. 원래 흥이 많은 편이다. 실제를 연기한 셈"이라며 활짝 웃었다.
촬영 당시 송중기는 만취 연기를 하는 송혜교를 보며 배꼽을 잡고 웃었다. 송혜교는 귀여운 척 만취 연기를 하다가 "나 언제까지 이러고 있냐"며 송중기를 향해 "죽을래?"라고 지적했다. 두 사람은 서로를 보며 크게 웃었다. /comet568@osen.co.kr
[사진] '태양의 후예'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