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군 입대한 이승기가 ‘신서유기2’의 새로운 멤버에게 당부의 말을 남겼다.
이승기는 22일 방송된 tvN 예능 ‘신서유기2’에서 “호동이 형은 옛날 사람이다. 10m를 걷고 ‘도착을 했습니다’를 외칠 것이다. 그리고 너무 많이 먹는다. 저러다 죽겠다 싶을 정도로 너무 많이 먹으니까 놀라지 말고 계속 시켜주라”고 했다.
이어 은지원에 대해 “그 형은 그냥 미쳤다고 생각하시면 된다. 각종 새로운 게임은 다 해본다. 그래도 마음만큼은 따뜻하다. 가끔 자다가 일어나 앉을 텐데 그러면 그냥 눕혀라”고 했다.
이수근에 대해서는 “사랑하는 수근이 형. 이 형은 참 상처가 많은 형이다. 눈치를 많이 볼 거다. 병이 아니니까 많이 웃어 달라. 스포츠 경기를 보는데 핸드폰을 쥐고 있으면 꼭 말려라. 그리고 방귀 냄새가 진짜 심하다. 병원에 가라고 권유하는데 안 간다. 병원에서도 거부하나보다. 데리고 다니기 쉽지 않지만 정말 착하다”고 했다.
끝으로 나영석 PD에 대해서는 “실력이 있는 사람이 아니다. 혹시 밥을 사주거나 돈을 주면서 잘 해주면 경계하라”고 조언했다.
이에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안재현은 웃음을 터뜨리며 영상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purplish@osen.co.kr
[사진]‘신서유기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