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가 이규창-리사 결혼식에 참석하며 부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2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생애 처음으로 축가에 도전하는 현무의 모습이 담겼다. 평소 결혼식 사회를 많이 봐 왔던 현무는 처음으로 축가 부탁을 받았다. 혼자서 이곡 저곡 불러보던 현무는 결국 케이윌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케이윌은 현무와 함께 선곡에 나섰다.
현무는 재미와 감동 중 고민하다 웃음기를 뺀 곡을 선곡했다. 결혼식 당일, 많은 가수들이 축가를 했고, 피날레를 하게 된 현무는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 현무는 자신의 차례가 되자 열심히 불렀지만, 박자가 밀리기 시작했다. 결국 알리가 등장해 현무를 도와 무사히 축가를 끝냈다.
현무는 "결혼식 갈 때마다 다 부러웠다. 나도 좋아하는 사람 만나서 결혼하고 싶다"고 부러운 마음을 밝혔다. 축가를 마치고 집에 돌아온 현무는 지친 기색을 보이며 "무슨 콘서트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쓸쓸한 밤을 혼자 맞으며 외롭게 잠드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을 짠하게 만들었다.
한채아은 사찰 음식을 만들고, 스님을 만나 고민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채아는 스님에게 "주변에서 결혼에 대한 압박을 많이 준다. 나도 인연을 만날 수 있을 지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 이에 스님은 "혼자서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면 남자도 '저 여자와 살고 싶다'고 하는 생각을 하지 않을까"고 말하며 위로했다.
이날 한채아는 스님과 함께 요가와 108배를 하며 건강한 몸 만들기를 했다. 한채아는 "혼자서도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 혼자 사는 사람들에게 강추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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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 혼자 산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