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출신 미국 가수 저스틴 비버가 선배 가수 프린스 애도 물결에 찬물을 끼얹었다.
저스틴 비버는 22일(현지시각) 기타 연주자인 Andrew Watt이 자신의 SNS에 프린스를 일컬어 "남아있던 마지막 위대한 가수(Performers)"라고 표현한 것을 두고 "글쎄. 마지막인 건 아니지"라고 코멘트를 남겼다.
네티즌 사이에서는 그의 코멘트에 대해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는 상황. 일각에서는 저스틴 비버가 아직 살아있는 폴 매카트니를 생각해 이야기한 것이라는 의견도 있으나, 거장의 죽음에 대한 애도의 표현에 굳이 딴지를 걸어 찬물을 끼얹었다는 평이 많다.
한편 프린스는 지난 21일 자택 근처 페이즐리 공원 녹음 스튜디오의 엘리베이터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57세의 나이로 운명했다. 그의 죽음은 마이클 잭슨, 데이비드 보위의 죽음처럼 전세계 음악 팬들에게 충격을 줬고, 이에 대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유명인들이 애도의 말을 남겼다. /eujen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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