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쿨FM(89.1MHz) ‘박명수의 라디오쇼’가 청취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전국권으로 방송을 확장한다.
23일 복수의 방송관계자들에 따르면 25일부터 ‘박명수의 라디오쇼’가 서울·경기권인 쿨FM을 포함해 지역별 해피FM을 통해 전국 각지로 생방송(때에 따라 녹음)된다. 11시부터 12시까지만 전국 방송되는 것이다.
같은 시간에 해피FM(106.1Mhz)에서 KBS 이정민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음악이 있는 풍경, 이정민입니다'가 방송되는데 이 프로그램은 서울 경기 지역에서만 방송되며 지역별 해피FM에선 ‘박명수의 라디오쇼’가 전파를 탄다. 단 춘천, 대구, 광주, 전주에선 '라디오쇼'가 방송되지 않는다.
매일 오전 11시부터 한 시간 동안 방송되는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수많은 청취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안기는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박명수의 차진 입담과 화려한 게스트 덕분에 기자들도 관심을 갖고 챙겨듣는 인기 라디오 프로그램이다.
그간 수도권에만 한정되다가 전국으로 확장한 만큼 DJ 박명수의 부담감도 적지 않을 터지만 그의 예능감이 대한민국 청취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purplis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