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가 1승의 주인공이 됐다.
알리는 2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 안녕바다의 '칵테일 사랑'을 제치고 '봄비'로 1승을 거뒀다.
이날 알리는 신중현이 작곡한 박인수의 '봄비'를 택해 불렀다. 알리는 '봄비'를 국악 스타일로 편곡했다. 무대의 구성부터 아쟁 연주, 국악인 이봉근의 피처링까지 완성도 높은 무대가 듣는 이들을 전율하게 했다. 특히 외로움이 가득한 가사와 처연한 알리의 퍼포먼스는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결국 알리는 안녕바다를 제치고 1승을 거뒀다. 그의 점수는 415점이었다. /eujenej@osen.co.kr
[사진] '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