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린이 432점으로 1승을 차지했다.
린은 2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 장사익의 '찔레꽃'으로 김정민을 꺾고 1승을 차지했다.
이날 김정민의 다음 주자로 선 린은 장사익의 '찔레꽃'을 선곡했다. 장사익이 자신의 무명 시절을 찔레꽃에 비유한 이 곡은 린 특유의 깊은 감성이 담겨 있어 감동을 줬다.
린의 노래를 들은 윤민수는 "여태까지 못 들은 린의 목소리가 나왔다. 농익은, 진한 목소리가 나왔다"고 감동을 표했다. 결국 린은 김정민을 꺾었다. 그의 목소리는 남상일로부터 "명창"이라는 칭찬을 받은 바 있어 눈길을 끌었다. /eujenej@osen.co.kr
[사진] '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