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욱씨남정기', 윤상현에 직원들 목숨줄 달렸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6.04.23 21: 07

'욱씨남정기'의 윤상현에 러블리 코스메틱의 직원들 목숨줄이 달렸다.
23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욱씨남정기'(극본 주현, 연출 이형민) 12회분에서는 남정기(윤상현 분)가 직원들 평가를 하게 되는 내용이 그려져다.
신팀장은 직원들을 불합리한 방식으로 근태평가를 하며 구조조정에 반영하겠다고 했다.

남정기는 신팀장에게 구조조정을 하는 이유를 물었고 신팀장은 투자자가 구조조정을 하라고 했다고 했다.
남정기는 옥다정에게 "직원들이 자진해서 연봉을 삭감하는 게 어떻겠냐"며 "투자자 요청 때문에 인건비를 줄어야 한다고 하지 않았냐"고 했다. 옥다정은 "회사가 자금난에 시달리는 것도 아닌데 왜 연봉을 삭감하는 거냐"고 했다.
그러면서 옥다정은 신팀장에게 직원평가를 맡기는 것보다 남정기가 하는 게 낫다면서 "남과장이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해서 구조조정 대상자 추려내라. 신팀장한테 맡기는 것보다 남과장이 하는 게 공평하지 않겠냐"고 말했고 남정기는 크게 곤란해했다. 조사장도 남정기에게 직원평가를 하라고 시켰다.
남정기는 조사장을 찾아가 "난 못한다. 어떻게 내 손으로 자르냐. 직원들이 회사를 이렇게 키웠다"고 했지만 조사장은 "이 회사는 내가 키운 거다"며 "너가 못하겠으면 너가 잘리는 거다"고 했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욱씨남정기'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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