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계약' 이서진이 아빠 소리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23일 방송된 MBC '결혼계약' 15회에서 한지훈(이서진 분)은 강혜수(유이 분)에게 "경위서 쓰면 내가 감동할 줄 알았냐? 앞으로 무슨 일을 결정하든 나랑 상의해라. 나 너의 남편이고 은성이 아빠다"고 힘줘 말했다.
"저기요"라며 황당해하는 강혜수를 향해 한지훈은 "저기요는 무슨 저기요냐. 여보나 당신은 오글거리니까 오빠라고 해라. 그리고 앞으로 엉뚱한 짓 좀 하지 마. 일단 살림부터 합쳐야겠다"고 강조했다.
그리고는 강혜수의 딸 차은성(신린아 분)을 향해 아빠라고 불러 달라고 했다. 차은성은 수줍게 아빠라고 그를 불렀고 한지훈은 "아이고 우리 딸"이라며 보조개 미소를 지었다.
한편 종영까지 1회를 남긴 '결혼계약' 후속으로는 고수-진세연 주연의 '옥중화'가 30일부터 전파를 탄다. /comet568@osen.co.kr
[사진] '결혼계약'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