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프끼리2’ 최현석, 90인분 쏜 통큰 남자 [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6.04.24 00: 36

 내기에 서 패한 셰프 최현석이 스태프 전원에게 통 크게 한 턱을 냈다. 평소 코골이가 심한 후배 김소봉을 내세워 제작진이 추천한 오디오 감독 류호승 씨와 대결을 했는데 크게 졌기 때문이다.
23일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 ‘셰프끼리2’에서 최현석 오세득 남성렬 김소봉 대 제작진의 밥값 내기가 그려져 관심을 모았다.
산티아고에 도착한 이들은 평소 코골이가 심했던 김소봉과 스태프의 대결을 제안했다. 오디오 감독은 와인까지 준비해 승리를 확신했다. “아침에 일어나서 때리지만 말라”고 부탁했다.

이윽고 시간이 흘러 밤이 됐고, 김소봉과 류호승은 각자의 침대에 누워 잠을 청했다. 그러나 류 감독이 선제를 차지했다. 너무 큰 소리로 코를 곯아 김소봉이 자지 못하게 만든 것. 이어 간신이 잠이 들었고, 이번엔 류 감독이 잠을 설쳤다.
이튿날 아침 모든 사람들이 모여 전날 밤 영상을 확인한 결과, 모두의 동의로 류호승 감독이 승리했다.
귀국 후 며칠 뒤 서울의 한 삼겹살 집에서 만난 네 명의 셰프와 30명의 스태프는 90인분의 고기를 먹으며 분위기를 즐겼다.
‘셰프끼리2’는 요리 개발을 위해 떠난 셰프 4인방의 스페인 여행기를 그린다./ purplish@osen.co.kr
[사진] ‘셰프끼리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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