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교가 아버지가 갑자기 스님이 되면서 충격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최근 진행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 중년 특집 녹화에서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김민교는 “제대했더니 아버지가 스님이 되어있었다”며 아버지와의 애틋한 사연을 공개했다. 그는 “스님이 된 아버지가 더 이상 아버지라고 부르지 말라고 했고, 엄청난 충격이었다”며 가슴 아픈 과거를 회상했다.
김민교는 이어 “그 당시에는 아버지가 미웠지만 부자사이는 어쩔 수 없는 것 같다”며 일반 훈련병들에게 충고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일반 훈련병들은 그리운 아버지의 모습을 떠올리며, 이야기를 나누던 중 눈물을 보였다. 방송은 24일 오후 6시 45분. / jmpy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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