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캡틴 아메리카:시빌워(이하 '시빌워')'가 풍성한 볼거리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오는 27일 개봉하는 '시빌워'가 등장하는 히어로만 12명인 역대급 스케일을 자랑해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인 것.
'시빌워'는 슈퍼 히어로 등록법을 놓고 대립하는 캡틴 아메리카와 아이언맨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덕분에 캡틴 아메리카 팀에 서는 히어로와 아이언맨 팀에 서는 히어로 등 어벤져스 멤버들이 총출동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슈퍼 히어로 등록법에 반대, 이보다 더 중요한 빌런의 음모를 막기 위해 나서는 캡틴 아메리카와 그를 저지시켜야 하는 아이언맨의 상황 덕분에 어벤져스 멤버들은 서로가 서로에게 칼을 겨누는 상황에 처한다.
상대가 상대인만큼 캡틴 아메리카와 아이언맨은 능력 좋은 히어로들을 집합시켜 서로와의 대결을 준비, 덕분에 관객들은 그 어느 때보다 많은 히어로들을 '시빌워'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어벤져스'에서도 저마다의 개성과 능력이 뚜렷한 히어로들 덕분에 보는 이들의 취향저격 히어로는 제각각. 이번 '시빌워'에서는 훨씬 더 많은 12명의 히어로가 영화를 관람하는 관객들의 취향을 저마다 저격하며 팬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여러 시리즈를 통해 '올바른 사나이'의 이미지를 굳힌 캡틴 아메리카의 올곧은 매력과 그와는 극과 극의 매력을 발산하는 '쿨가이' 아이언맨은 단연코 관객들의 취향을 저격할 전망.
또한 여성 히어로인 섹시 매력의 블랙위도우와 어마어마한 능력을 지닌 스칼렛 위치는 남성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며 팔콘과 워머신, 호크아이, 비전 등 기존 마블 시리즈에서 확인할 수 있었던 저마다의 매력을 발산한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건 이번 '시빌워'를 통해 새롭게 선을 보이는 히어로들. '시빌워'를 통해 고향인 마블로 돌아온 스파이더맨은 수다스러운 막내의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내며 와칸다라는 나라의 왕, 블랙 팬서는 한 나라의 왕 다운 근엄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관객들을 열광케 할 전망이다. / trio88@osen.co.kr
[사진] '시빌워'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