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UN에서 환경보호와 관련된 연설을 했다고 미국 매체 인디펜던트가 지난 2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디카프리오는 뉴욕 UN 본부에서 열린 파리 기후 변화협정 서명식에 앞서 연설자로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전 세계 지도자들이 모인 이 자리에서 "만약 우리가 화석 연료를 계속해서 사용한다면 우리는 지구를 구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21년간 환경 보호 문제와 관련해 회의하고 토론했으니 이제는 더이상의 변명도 소용없다. 화석 연료를 사용하는 회사들을 규제하는 정책이야말로 우리 미래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여기 앉아 계신 리더분들, 전 세계는 당신들을 지켜보고 있다. 우리 후손들을 위해 여러분들이 나서야 할 때"라고 말했다. / trio8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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