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외야수 이형종이 데뷔 후 처음으로 1번타자로 나선다.
양상문 LG 감독은 24일 고척 넥센전을 앞두고 "오늘은 획기적인 라인업"이라고 운을 뗐다. 양 감독은 "(박)용택이가 어제 경기부터 어지럼증이 있다고 하고 몸이 좋지 않아 빠진다. 그리고 1번에 (이)형종이가 들어간다"고 말했다.
이형종은 투수에서 타자로 전향하며 올해 1군에 타자로 데뷔했다. 올 시즌 9경기에 나와 17타수 6안타 2타점 1득점 타율 3할5푼3리를 기록했다. 양 감독은 "형종이가 잘치고 특히 좌투수에게 강하다"고 설명했다. 이형종은 올해 좌타자 상대 3할6푼4리를 기록했다.

이날 LG는 이형종(우익수)-정성훈(1루수)-서상우(지명타자)-히메네스(3루수)-이병규(좌익수)-채은성(중견수)-오지환(유격수)-정상호(포수)-황목치승(2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양 감독은 "(정)주현이가 1번에서 힘들어하고 부담이 큰 것 같다. 1번이 가장 고민이다. 오늘 서용빈 코치와 많이 이야기한 끝에 형종이를 한 번 써보자고 이야기했다"고 설명했다. /autumnbb@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