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이 ‘멋짐’ 연기로 여성 시청자들을 심쿵시켰다. ‘뱀파이어 탐정’을 통해 한층 성숙된 연기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하고 있는 이준. 24일 방송에서는 구재이를 지키는 보디가드로 분해 여심을 제대로 저격하는 모습을 보엿다.
24일 방송된 OCN ‘뱀파이어 탐정’에서는 살해 위협을 받는 여배우 사건을 의뢰받는 산(이준)과 구형(오정세)의 모습이 그려졌다. 여배우 윤설아(구재이) 회사의 대표는 산과 구형을 찾아와 윤설아을 보호해달라고 한다. 10년전 윤설아를 좋아하는 광팬 이기형은 설아에게 관심을 받기 위해 무고한 사람 2명을 살해한다. 이 일로 그는 10년형을 선고받고, 최근 형을 다 살고 출소한다.
그 즈음 설아에게 죽은 새가 배달되고, 위협을 느낀 대표가 산과 구형을 찾은 것. 산은 매니저로 분해 설아 주변을 지킨다. 산은 설아가 촬영하는 세트장의 세트가 갑자기 무너지자 그녀를 구하고, 산을 성가시게 생각했던 설아는 이 일로 마음을 연다.
산은 처음에 설아의 언니인 대표를 의심하지만, 마지막 촬영날 범인을 알아낸다. 촬영날 설아는 폭발물이 설치된 차에 갇히고, 그때 산이 설아를 구하자 막내 매니저가 흉기를 들고 나타나 설아을 위협한다. 매니저는 이기형에 의해 엄마를 잃은 아들. 10년전 일을 복수하기 위해 이기형도 죽이고 설아도 죽이려 했던 것.
이날 이준은 구재이의 보디가드로 분해 영화 ‘보디가드’의 케빈 코스트너 못지 않은 멋짐을 연기했다. 구재이를 구하고, 재이에게 사격을 가르쳐주며 잠시 알콩달콩하는 모습도 보였다. 극이 진행될수록 점점 더 멋있어지는 이준. 그의 멋진 활약을 기대해본다.
/ bonbon@osen.co.kr
[사진] ‘뱀파이어탐정’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