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캡틴 아메리카:시빌워(이하 '시빌워')'의 예매율이 94%를 넘어섰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시빌워'는 오전 7시 30분 기준, 실시간 예매율 94.9%로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 '시간이탈자'가 1.0%, 3위 '주토피아'가 0.4%를 기록하고 있는 것을 살펴본다면 어마어마한 수치이다.
개봉을 단 이틀 남겨두고 있는 상황에서 95%에 육박하는 예매율로 봤을때 '시빌워'의 극장가 돌풍은 예고된 상황.
관건은 개봉 이후가 될 전망이다.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 역시 높은 기대감과 예매율로 출발했으나 개봉 이후 큰 드롭율을 보이면서 부진했던 바, '시빌워'가 관객들을 얼마만큼 만족시키느냐에 따라 성적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