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를 모으고 있는 ‘진짜사나이’ 동반 입대 특집의 윤곽이 드러났다. 절친 스포츠 스타 박찬호와 우지원, 그룹 갓세븐 멤버 잭슨과 뱀뱀, 쌍둥이 코미디언 이상호와 이상민 형제, 배우 류승수와 조재윤이 출격한다. 화려한 출연진이 동반 입대 특집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25일 스포츠와 방송가에 따르면 박찬호와 우지원 등 8명의 출연자들은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 동반 입대 특집에 출연한다. 다음 달 초 기갑부대에서 촬영이 진행될 이번 특집은 실제 군 운용 제도인 절친한 사이나 형제가 함께 할 수 있는 동반 입대를 주제로 한다. 서로를 의지하는 이들이 함께 군생활을 하며 더 큰 우애를 쌓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알려진 류승수와 조재윤 외에 출연진의 면모가 막강하다. 일단 각각 야구와 농구계 전설로 불리는 박찬호와 우지원이 함께 한다. 평소 절친한 두 스포츠스타가 함께 군생활을 한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두 사람 모두 남다른 정신력으로 군대 체질의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는 요소다.
갓세븐의 외국인 멤버인 잭슨과 뱀뱀 역시 그동안 이 프로그램이 엉뚱한 매력의 외국인 출연자가 큰 재미를 선사한 궤를 같이 할 것을 보인다. 코미디언이자 쌍둥이 형제인 이상호와 이상민 역시 기대를 모은다. 형제가 함께 군대를 가서 서로를 챙기는 모습이 감동을 안길 것으로 보이는 바. 강렬한 연기 색깔을 가진 류승수와 조재윤의 동반 입대도 시청자들의 시선을 끈다.
이번 동반 입대 특집은 출연진이 막강한 만큼 현재 좋은 분위기 속에 방송되고 있는 중년 특집에 이어 ‘진짜사나이’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 osensta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