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해어화'가 한효주의 애틋한 목소리로 완성된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1943년 비운의 시대, 최고의 가수를 꿈꿨던 마지막 기생의 이야기를 다룬 '해어화'가 '사랑 거즛말이' 뮤직비디오를 공개한 것.
이번에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노래를 둘러싼 세 남녀의 운명적 스토리에 한효주의 맑고 애절한 목소리가 더해져 영화의 여운을 더 짙게 한다.
특히 '사랑 거즛말이'는 한효주의 애틋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노래이자 관객들이 꼽은 최고의 노래로 더욱 특별함을 더하고 있다.
오래된 LP판 뒤로 가수를 꿈꾸는 마지막 기생 소율(한효주 분)과 마음을 울리는 목소리 연희(천우희 분)의 어릴 적 아이처럼 해맑은 모습에 이어 "그렇게 좋은 걸 그 때는 왜 몰랐을까요"라는 한효주의 대사는 먹먹함을 안긴다.
또한 당대 최고의 작곡가 윤우(유연석 분)를 둘러싼 소율과 연희의 치열한 순간들은 이들에게 닥칠 운명을 궁금케 한다. /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