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왕좌의 게임6'가 역대 최대 규모의 제작비인 회당 115억원을 투입한다.
미국 주간지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에 따르면 '왕좌의 게임6' 회당 제작비는 약 1000만 달러(115억원), 총 제작비는 1억 달러(1150억원)를 넘어설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 '왕좌의 게임2' 때 알려진 회당 제작비 600만 달러보다 400만 달러 이상 투입된 액수로, 역대 시리즈 가운데 가장 높은 액수.
회당 제작비 1000만 달러는 최근 인기리 종영한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총 제작비 130억 원과 비슷한 규모로 '왕좌의 게임6' 한 편이 태양의 후예 전편을 제작하는 것과 비슷한 수준이 되는 셈. 이는 '왕좌의 게임6'의 엄청난 규모를 상대적으로 짐작케 하는 수치이다.
'왕좌의 게임6' 제작사 HBO는 늘어난 제작비만큼 역대 가장 높은 수준의 영상미를 보여주겠다는 각오. 특히 HBO는 지난 시즌 크게 호평 받은 '하드홈(Hardhome)' 편을 뛰어넘는 역대 최고의 전투 장면을 ‘왕좌의 게임6’에서 보여줄 것을 예고한 바 있어 기대감을 높인다.
미드 '왕좌의 게임6'는 국내 영화채널 스크린을 통해서 오는 29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 gat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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