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재석이 걸그룹 아이오아이를 만났다.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을 통해 I.O.I(아이오아이)가 11명 완전체로 예능에 처음 출연한다.
유재석은 앞서 여러 프로그램에서 ‘PICK ME’를 언급하는 등 삼촌팬의 면모를 보여준 바 있다.
아이오아이는 첫 예능 출연임에도 솔직한 입담과 화려한 퍼포먼스 등 신인답지 않은 노련한 모습을 선보이며 현장의 모든 관객을 팬으로 만들었다. 유재석은 멤버들이 한 명 한 명 등장할 때마다 ‘갓세정’, ‘막내소미’ ‘센터유정’ 등 별명을 연호하며 진정한 '삼촌팬'임을 증명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유재석은 “‘PICK ME‘를 내 눈 앞에서 보다니!”라며 감격에 겨워 어쩔 줄 몰라했다. 그 모습을 본 유희열은 유재석을 향해 “녹화장에 광적인 중년남성이 출연했다”고 밝혔고, 김이나는 “입에 거품을 물었다”며 경멸하는 눈빛을 보였다. 방송은 26일 오후 10시 50분. / jmpy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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