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 “대형 떡밥, 알텐데?”..제시카 ‘라스’ 출연 거는 기대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6.04.25 15: 30

소녀시대 멤버 제시카가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한다. 소녀시대 탈퇴 과정에서 팬들에게 ‘밉상으로 찍힌’ 제시카의 명예회복이 이뤄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제시카는 황치열, 박재정, 김민석과 함께 ‘라디오스타’ 녹화에 참여할 예정. 지난 해 소녀시대를 탈퇴한 후 첫 토크쇼 출연이다. 더욱이 독한 질문을 서슴지 않고 하는 것으로 유명한 ‘라디오스타’를 택한 것이 참 흥미롭다.
제시카는 소녀시대를 떠들썩하게 탈퇴했다.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사람이 등을 돌린 팬이라고, 제시카에게 해당됐다. 제시카 본인은 억울할 수 있겠지만 탈퇴 과정에서 제시카에게 부정적인 여론이 형성된 게 사실. 자신의 패션 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해 소녀시대 이름을 이용했다는 의혹부터 탈퇴 과정에서 벌어진 잡음은 제시카에게 곱지 않은 시선으로 이어졌다.

이번에 ‘라디오스타’에 출연해서 이 같은 의혹과 논란에 대해 속시원하게 털어놓을지가 관심사다. ‘라디오스타’가 짓궂게, 그리고 돌려말하는 법 없이 논란을 끄집어내기 유명한 프로그램이기 때문. 김구라를 비롯한 윤종신, 김국진의 날선 질문을 제시카가 어떻게 대응할지가 흥미를 자극한다. 더욱이 현재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인 슈퍼주니어 멤버 규현이 MC를 맡고 있어 두 사람이 어떤 이야기를 주고받을지도 관심을 받고 있다.
단독 출연은 아니지만 제시카는 어찌 됐든 물어뜯어서 재미를 만들어내는 ‘라디오스타’로서는 대형 떡밥인 셈. 진솔한 해명의 자리가 될 수 있을지, 아니면 또 다른 논란의 자리가 될지 제시카가 출연하는 ‘라디오스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 jmpy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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