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홍길동' 이제훈 "영화에서도 무전기 등장..신기했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6.04.25 16: 44

배우 이제훈이 드라마 '시그널'과 영화 '탐정 홍길동'의 연결고리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제훈은 25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탐정 홍길동:사라진 마을(이하 '탐정 홍길동')'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영화에서도 무전기가 등장하더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영화를 찍고 나서 '시그널'을 촬영한 것인데 그 작품을 만날 때는 공통점에 대해 느끼지는 못했다. 그런데 영화 찍고 드라마 마무리 된 다음에 후반작업하면서 영화보니까 공교롭게 무전기가 등장하는 걸 보면서 내가 홍길동에서 무전기를 썼었네. 되게 신기하기도 하고 연결고리처럼 만나게 되는게 '시그널'을 보신 분들은 반겨주시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사량도 많은데 '시그널'에서는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피해자들의 아픔을 느끼려고 열성적으로 뛰었던 박해영이라면 홍길동은 지극히 개인적인 동기로 움직이는 인물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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