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방송인 이상민의 KBS 출연정지가 해제됐다. 6년 만에 지상파로 다시 한 번 재기할 수 있는 물꼬가 트인 셈. 다양한 케이블 방송에서 입지를 다진 터라 전망도 꽤나 밝은 편이다.
25일 방송계에 따르면 이날 KBS 심의실은 이상민의 출연정지를 해제했다.
업계에 따르면 KBS 측이 최근 케이블 채널과 종합편성 채널의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이상민이 펼치는 활약을 눈여겨보고 출연정지 해제 신청을 냈고, 이날 심의실에서 이를 통과시켰다.
이상민은 현재 KBS 2TV 예능프로그램 ‘배틀트립’과 ‘해피투게더3’ 출연을 긍정적으로 논의하고 있으며 거의 확정을 지어놓은 상태. 그의 지상파 출연은 물의를 빚은 지난 2010년 5월 이후 6년 만이다.
현재 이상민은 Mnet ‘음악의 신’,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등에서 특유의 예능감을 뽐내며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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