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단공개' 윤종신과 양동근, 개리 등이 본업 이탈자로 선정됐다.
25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명단공개'에서는 본업 이탈자, 직업의 벽을 깨부수고 대박 터진 능력자들의 명단이 공개됐다.
본업이탈자 1위는 윤종신이다. 윤종신은 가수로 데뷔해 예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지금은 소속사 사장님, 또 카페 사장님으로도 불리고 있다. 최근에는 예능에서의 활약이 두드러지면서 예능인이라는 오해를 불러 일으키기도 한 것. 그를 일컬어 '뮤능인(뮤직 예능인)'으로 부르기도 한다.
2위는 배우 양동근이었다. 아역부터 시작해 29년차 베테랑 배우인 양동근인데, 또 힙합계에서는 후배들이 존경하는 뮤지션이기도 하다. 그는 엠넷 '쇼미더머니'의 프로듀서로 참가하기도 했다.
3위는 그룹 리쌍의 개리였다. 개리는 1999년 힙합그룹 허니패밀리로 데뷔한 후, 리쌍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중. 특히 개리는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으로 인기를 끌면서 예능인으로 오해받기도 했다.
4위는 배우 정상훈, 그는 데뷔 초에는 배우 송혜교와 연기 호흡을 맞추는 등 활약했지만, 이후 별다른 작품 활동을 하지 못했던 것. 이후 정상훈은 신동엽의 전화를 받고 'SNL코리아'에 출연하면서 개그로 정상에 올랐다.
5위는 성우로 데뷔해 방송인으로 활약 중인 서유리다. 서유리는 '날아라 호빵맨' 등 인기 애니메이션의 목소리 연기에 참여했고, 다양한 게임에서 여자 캐릭터 목소리 연기를 하기도 했다. 이후 'SNL코리아'를 통해 활약했고, 지난해부터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도 활약 중이다.
6위는 김진표. 김진표는 패닐으로 데뷔한 후 각종 프로그램의 MC로 활약했다. 또 2005년부터 레이서로 활동하면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는가 하면, 레이싱팀 감독으로도 1년 만에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7위는 김풍이었다. 웹툰 작가에서 쿡방 열풍을 이끄는 야매 셰프로 성장했다. 김풍은 인기 웹툰 작가로 요리 관련 자격증도 없이 다년간 자취 생활에서 쌓아온 노하우로 셰프로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seon@osen.co.kr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