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들호' 박신양의 정의는 살아있다..유치원 학대사건 해결[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6.04.25 22: 59

'동네변호사 조들호' 박신양이 기지를 발휘해 유치원 폭력사건을 해결해냈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극본 이향희, 연출 이정섭 이은진) 9회에서는 조들호(박신양 분)가 유치원 원장(김정영 분)의 사주로 위증을 했던 증인들 때문에 위기에 처했다가, 기지를 발휘해 진실을 밝혀내는 내용이 그려졌다. 
유치원 원장의 사주를 받은 증인들은 법원에서 위증을 했고, 신지욱(류수영 분)은 조들호와 황애라(황석정 분) 등의 위장취업을 문제로 삼았다. 재판에서는 조들호가 불리해졌지만 그는 끝까지 사건을 파헤쳤다. 원장에게 사과한다는 명분으로 불러내 원장에 대한 진실을 학부모와 신지욱 앞에서 스스로 밝히게 했다. 

신지욱과 학부모들은 원장이 아이들에게 쓰레기 죽을 먹였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원장은 유치원의 모든 것을 자신의 마음대로 휘두르려고 했고, 학부모들은 이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결국 원장의 죄가 입증된 것. 
조들호는 형무소에 있는 원장을 찾아갔다. 아이들이 원장에게 쓴 편지를 전하기 위한 것. 원장은 아이들의 편지를 읽으면서 눈물을 흘렸고, 조금은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는 듯한 모습이었다. 결국 원장은 방긋유치원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며, 배효진 선생에게 원장직을 넘겼다. 
조들호는 또 이렇게 집요한 수사로 사건을 해결해나가고 있었다. 한 가지 사건에 몰두하면서 끝까지 파고들어 진실을 밝혔고, 신지욱은 그런 조들호를 계속해서 신경 썼다.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조들호와 신지욱의 신경전이 또 다른 사건을 만나 어떻게 펼쳐질지 긴장감을 높인다. /seon@osen.co.kr
[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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