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준상이 죄책감을 갚기 위해 목숨을 내놨다.
25일 방송된 tvN '피리부는 사나이'에서는 마지막 테러를 자행하는 희성의 모습이 그려졌다. 희성은 자신이 피리남이라고 자백하고 체포됐다. 희성은 이때까지 일어난 테러에서 자신이 했던 행동을 모두 고백한다. 이 모습을 본 성찬과 명하는 뭔가 석연치 않은 것을 느낀다.
성찬은 "자신이 계획했던 것이 실패로 끝났는데, 윤희성의 얼굴이 너무 편해보였다"고 한다. 이에 명하도 이상하게 느끼고, 희성의 마지막 발자취를 다시 조사한다. 그러다 성찬과 명하는 희성이 마지막 테러를 준비하고 자수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마지막 테러 대상자는 다름아닌 서회장의 아들.
희성은 서아들이 자신이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것을 잃는 아픔을 느끼기를 바래 테러를 계획한다. 이를 안 서회장은 아들을 급히 상해로 피신시킨다. 서회장 아들이 탄 비행기에 해커가 같이 탑승, 비행기를 서울로 회항하게 만든다.
이를 안 경찰은 발칵 뒤집히고, 희성은 열하에게 자신이 범죄를 고백한다. 마침 서회장 아들이 탑승한 비행기에 한 팀장이 휴가 차 탑승했다가 결국 해커를 찾아낸다. 성찬은 해커와 통화를 통해 해커가 온라인 투표에 따라 비생기를 격추하도록 프로그램밍했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온라인 투표는 '부자촌과 판자촌 중 어디에 비행기가 추락했으면 좋겠냐'고 물었다.
히성은 "나를 쏴라. 그러면 모든 게 끝난다"고 명하에게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