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홍대광의 깔끔한 음색이 감성을 적셨다. 아련한 추억의 감성을, 애틋한 추억을 꺼내게 만들었다.
26일 0시 공개된 홍대광의 신곡 '홍대에 가면'은 홍대광의 보컬적인 매력이 빛을 발하는 정통 발라드. 연인과 얽힌 아련한 추억을 되살리는 깨끗한 보컬에 아련함과 애틋함을 담았다. 밤에 듣기 더없이 좋은 감성 보이스다.
'홍대에 가면'은 연인들이 한 번쯤 가봤을 홍대 거리와 장소에 얽힌 사랑을 추억하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누구나 겪어봤을 법한 경험담을 가사로 풀어내면서 공감을 높였고, 부담스럽지 않고 담백한 전개가 인상적이다. 홍대광의 보컬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해내는데 애틋한 발라드를 부르고 있지만 깔끔하게 떨어지는 그의 음색이 굉장히 매력적이다.
'다시 홍대에 가면, 그 거리에 서면, 우리 서로 사랑했던 추억이 떠올라. 눈물로 그늘진 밤 그리운 날들. 널 기억해 널 사랑해 네가 보고 싶은 이 밤에'로 이어지는 가사는 특별하지는 않지만 보편적이라 더 공감을 이끌어냈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모델 장기용이 남자주인공으로 출연, 드라마 타이즈 형식으로 구성됐다. 옛 연인을 추억하는 가사를 가슴 저릿하게 연기해냈다. /seon@osen.co.kr
[사진]'홍대에 가면' 뮤직비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