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나영석 PD가 시즌제가 아닌 완전히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을 오는 6월 선보인다.
26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나영석 PD는 현재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멤버 선정을 고심하고 있다.
현재 금요일 오후를 책임지고 있는 예능 ‘신서유기2’가 종영하는 6월 10일 이후 곧바로 새 예능 프로그램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구체적인 콘셉트는 아직까지 비공개된 상태이다.
KBS2 예능 ‘1박2일’의 원조인 나영석 PD는 CJ E&M으로 이적한 후, ‘꽃보다 할배’ ‘꽃보다 누나’ ‘꽃보다 청춘’ 시리즈, ‘삼시세끼’ 정선·만재도 편, ‘신서유기’ 시리즈 등 여행 예능프로그램을 잇따라 성공시켰다.
이 프로그램들이 높은 인기를 얻을 수 있었던 이유는 특별하지 않다. 예능에 친숙하지 않았던 스타들이 한데 모여 한 끼를 해결하기까지 수많은 일들을 겪으면서 발생하는 사소한 일들이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기 때문이다.
사람의 매력을 간파하는 나 PD의 선구안과 여행을 하고 밥을 먹는, 아주 단순한 포맷으로도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나영석표 새 예능은 또 어떤 재미를 안길지 관심이 집중된다. / purplish@osen.co.kr
[사진] tv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