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아픈 아이들을 위해 어린이 병동에 깜짝 방문했다고 영국 연예매체 피플이 지난 2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영화 '캡틴 아메리카:시빌워(이하 '시빌워')' 유럽 프리미어 행사에 앞서 어린이 병동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병동에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희귀병을 앓고 있는 자신의 어린이 팬, 에단 밀러와 함께 아이언맨 포즈를 취하는가 하면 여러 아이들을 만나 함께 사진을 찍는 등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그가 만난 아이들 중 케이트라는 이름의 아이 부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로버트 다우니 주이너를 만나 뛸 듯이 기뻐하는 아이의 영상을 게재하며 "정말 믿을 수 없는 일이었다. 어떻게 감사를 표현해야 할지 모를 정도이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병원 방문 이후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스타크가 갔습니다. 매일매일 힘든 싸움을 하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서요"라면서 "내가 아이들을 조금이나마 도울 수 있어 좋았습니다. P.S. LA '시빌워' 프리미어에 내 게스트로 와줄래요?"라는 글을 남겼다. /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