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후 도주 혐의를 받고 있는 방송인 이창명의 사건이 여전히 수사 중이다. 경찰은 모든 조사를 마친 후 브리핑을 통해 사실을 밝히겠다는 입장이다.
서울 영등포 경찰서 교통범죄수사팀은 26일 OSEN에 “이창명의 교통 사고 건은 한창 수사가 진행 중이다. 아직 결과를 말하기가 어려운 부분이 있다. 추후 브리핑에서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창명은 지난 20일 밤 11시 30분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의 한 신호등 앞에서 교통사고를 낸 뒤 도주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 음주운전이 아니냐는 의심을 받고 있는 상황. 결과는 조사가 끝나봐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는 다음 날인 21일 오후 8시 15분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서에 출두했으며 “술은 한잔도 마시지 못한다. 사고 직후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았다. 도주하려던 의도는 전혀 없었다”며 언론에 억울함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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