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킹의 워작 소설 '피의 삐에로'(It)의 리메이크작이 2017년 개봉을 확정했다.
최근 워너브라더스는 '피의 삐에로'를 내년 9월 7일 개봉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공포영화 '마마'를 만든 안드레스 무시에티가 메가폰을 잡는 이 영화는 몇 번의 난항을 거치다가 올 연말 드디어 출격하는 프로젝트. 영화는 두 편으로 만들어진다. 지난 1990년에 영화로 한 차례 만들어진 바 있다.
'피의 삐에로'는 27년을 주기로 살인사건이 일어라는 데리라는 도시에서 각기 다른 개성의 7명 아이들이 뭉쳐 도시를 피로 물들이는 존재 '그 놈(it)'에 맞선다는 내용을 담는다.
아이들의 공포심이 형상화된 살인마의 강렬한 모습을 그린 이 작품은 공포물의 고전이라 불린다. / nyc@osen.co.kr
[사진] '피의 삐에로'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