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보디가드’, 정보+입담 가득..살빼고 싶다면 채널고정 [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6.04.26 15: 57

 일반인 100명이 1000kg 감량에 도전하는 초대형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제작진과의 면접, 건강 검진을 통해 합격한 100명의 다이어터들이 12주가 지난 7월 말 원하는 몸무게를 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온스타일 새 예능 ‘마이 보디가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출연자 배우 이동욱 조윤희, 개그맨 조세호 박나래, B1A4 신우, 웹툰 작가 박태준와 연출자 박주미 PD가 참석했다.
‘마이 보디가드’는 건강하고, 올바르게 다이어트를 할 수 있는 12주 코스의 맞춤형 바디쇼다. 다양한 미션과 프로젝트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운동 스타일을 알아가게 된다. ‘심장이 뛴다! Body Tag Talk’ 코너에서는 6명의 MC들이 몸매 관리에 대한 솔직한 토크를 펼친다.

또한 ‘100인 1000kg 감량 프로젝트’ 코너는 100명의 일반인들이 12주 동안 총 1000kg 감량에 도전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매주 전문가들이 체형별 맞춤 피트니스를 소개해 다이어터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보인다. 실질적인 다이어트 방법뿐 아니라 스타일링으로도 신체 콤플렉스를 극복할 수 있는 ‘보디 컨튜어링’을 공개해 여름을 준비하는 여성들에게 유익할 것으로 보인다.
몸매 관리를 책임질 MC로는 이동욱 조윤희 조세호 박나래 B1A4 신우 등이 합류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근 녹화를 마쳤으며, 28일 오후 9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박주미 PD는 이날 “기존에 다이어트 프로그램은 최고의 몸매를 가진 여성 MC들이 주로 나오는데 저희 프로그램은 다양한 몸매를 가진 MC들이 등장해 다이어트 비법을 소개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앞서 이야기한대로, 저희는 (일반인들이)뚱뚱한 분들만 나오는 건 아니다. 겉으로 보기에 뚱뚱하지 않아도 자신의 몸매가 마음에 들지 않은 사람들이 관리를 하고 싶다면 캐스팅했다”며 “MC들도 그렇다, 이동욱 씨가 군인 시절 약간 통통했던 사진을 보고 관리가 뛰어나다고 생각해 캐스팅했고 신우 역시 다이어트에 성공해서 20대 대표라고 생각한다. 조세호 박나래 씨는 동네 오빠 언니 같은 몸매, 또 조윤희 씨는 워낙 뛰어난 몸매라 섭외했다”고 섭외 비결을 밝혔다.
선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MC들과 함께 MC들이 다이어트에 도전하는 100인과 함께 다양한 운동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즐기면서 신나게 할 수 있는 스피닝 방법이 소개되기도 했다.
‘마이 보디가드’는 기존 다이어트 프로그램들과 차별점이 있다. 과체중인 사람들이 참여했다면, 이번에는 구역별 다이어트 방법이 다르다. 사이즈별 존이 마련됐다는 것. 무조건 살을 빼자는 것이 아니라 L, M 존이 개별적으로 있기 때문에 체형별로 맞춤 운동 등 팁을 전달할 수 있다.
이동욱은 PD의 말에 덧붙여 “토크 분량이 많은데, 기존에 유명한 트레이너들이 운동을 알려줬다면 이번에는 그런 전문가는 보조다. 나머지는 100명의 다이어터들과 토크 분량이 많이 채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다시 스튜디오 예능으로 돌아온 이동욱은 “‘강심장’ 이후로 다시 MC를 맡았는데, 처음에는 긴장도 많이 했지만 조세호, 박나래 씨가 굉장히 편안하게 잘 해주셔서 좋았다. 시간이 지날수록 감이 살아났다”고 말했다.
이어 “이 프로그램은 다 같이 살을 빼자, 힙업을 시키자는 등 몸짱이 되자는 게 아니라 다같이 건강하게 살자는 의미로 시작한 것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시청자들이 건강한 삶을 사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purplish@osen.co.kr
[사진]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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