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스의 사인을 두고 약물 중독이 아닌 과로사쪽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프린스의 여동생 타이카 넬슨과 결혼한 모리스 필립스는 최근 한 외신과 인터뷰에서 "프린스는 죽기 전 6일간 깨어 있었다. 무려 154시간을 내리 일만 했다"고 밝혔다.
가족들은 프린스가 생전 수면 부족으로 힘들어했다고 덧붙였다. 매니저 역시 "3일만 안 자도 보통 사람들은 일상적인 생활을 하지 못한다. 그런데 내성이 생긴 프린스는 6일간 잠을 못 잤다"고 강조했다.
이 때문에 지난 21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그의 사인으로 과로사에 힘이 실리고 있다. 초반 마약성 진통제를 맞은 사실이 알려져 약물 중독이 제기됐지만 가족들과 그의 변호사는 이를 일축하고 있다.
팝의 전설로 불리며 마이클 잭슨의 유일한 라이벌로 손꼽혔던 프린스는 지난 21일 미네소타주 페이즐리 공원 엘리베이터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그대로 팬들 곁을 떠났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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