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탐구] 조인성·정우성·박보검, 글씨체마저 잘생겼네요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6.04.27 17: 47

천재는 악필이라는 말이 있고, 신은 모든 인간에게 공평하다는 말도 있다. 인간에겐 장점이 있으면 단점이 있기 마련이라는 것. 그런데 요즘엔 전혀 해당되지 않는 이야기인 것 같다. 얼굴은 물론이고 성격까지 미남인데, 글씨까지 완벽한 스타들이 줄을 잇고 있기 때문. 참 불공평한 세상이다 싶다. 이에 누가 봐도 미남에 글씨체까지 잘생긴 스타 5명을 꼽아봤다.(다음은 이름순이다.)
▶ 김우빈

김우빈은 논술학원을 운영했던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반듯하고 예쁜 글씨를 쓰는 스타로 유명하다. 자신이 출연했던 SBS '신사의 품격'과 '상속자들' 출연 소감을 직접 남긴 바 있는데 그 때마다 화제가 될 정도로 정갈한 글씨체로 눈길을 모으곤 했다.
▶ 박보검
박보검은 자신의 이미지에 딱 맞게 동글동글한 글씨체를 사용한다. 폰트로 사용해도 될 정도로 반듯하고 깨끗한 글씨체는 물론이고, 정확한 맞춤법과 고운 말투 역시 인상적이다. 최근에는 깜짝 출연했던 SBS '런닝맨'에서 송지효에게 정성껏 사인을 해줘 여성 팬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 장동건
장동건의 글씨체는 친필사인이나 팬클럽에 직접 남긴 메시지와 편지 등을 통해 여러 차례 공개된 바 있다. 또한 그가 주연을 맡았던 SBS '신사의 품격'에서 직접 글씨를 적는 장면이 포착되면서 다시 한 번 큰 화제를 모았다. 장동건의 글씨체는 컴퓨터로 만든 폰트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한 치의 오차도 없이 가지런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 정우성
정우성은 지난 해 말 소속사를 통해 자필 연하장을 공개했다.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를 통해 배우이자 제작자로 더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벌써 기다려진다"는 내용이 담긴 이 연하장 속 정우성의 글씨체는 안구정화용이 따로 없을 정도로 참 잘생겼다.
▶ 조인성
다른 배우들보다 덜 알려진 조인성의 글씨체 역시 외모만큼이나 시원시원하게 잘생겼다. 소속사에서 만드는 달력에 손수 사인과 메시지를 남긴 바 있는 조인성의 글씨를 보고 있으면 그의 말처럼 바라보는 모든 일이 다 잘 될 것 같은 기분을 만끽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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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각 글씨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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