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월화드라마 '피리부는 사나이'가 26일 종영을 앞둔 가운데 배우들의 마지막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오후 네이버 TV캐스트에는 '피리부는 사나이'의 마지막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극 중 아나운서 역할을 맡은 유준상은 자신을 향한 카메라를 발견하고는 뚜벅뚜벅 걸어와 "안녕하세요. 드디어 '피리부는 사나이' 마지막 촬영입니다"라며 자연스럽게 진행을 이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이어 "너무 아쉽고 믿겨 지지 않는다. 방송이 끝나도 다시보기를 통해 많이 봐 달라"고 당부했다.
협상팀으로 호흡을 맞춘 신하균 조윤희는 마지막 촬영 후 현장 스태프들과 한 명 한 명 뜨거운 포옹을 나누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유독 현장 분위기가 좋았다며 아쉬움을 나눈 두 사람은 "믿겨지지 않는다. 섭섭하다"며 "마지막 방송까지 사랑해달라"고 당부했다.
tvN 월화드라마 '피리부는 사나이'는 일촉즉발 상황에서도 끝까지 대화와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위기 협상팀과 시대가 낳은 괴물 피리부는 사나이의 대립을 그린 작품으로, 갈등 해결에 대한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26일 오후 11시 마지막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sjy0401@osen.co.kr
[사진] 네이버 TV캐스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