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부산행'의 주인공 공유, 정유미가 제69회 칸영화제에 참석한다.
26일 영화계에 따르면 공유와 정유미는 칸영화제에 참석한다. 공개되는 스크리닝 일정에 따라 스케줄을 조율할 예정.
'부산행'은 이번 칸영화제에서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대돼 각국 영화 관계자 및 관객들을 만나게 될 예정이다. 재난 영화인 '부산행'은 서울역을 출발한 부산행 KTX에서 살아남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한편 제69회 칸영화제는 11일부터 22일까지 프랑스 칸 일대에서 열린다. 한국 영화는 '부산행' 외에도 '아가씨'가 한국 영화로는 3년 만에 처음으로 경쟁 부문에 올라 화제를 모았으며, '곡성'이 비경쟁부문, '히치하이커'는 단편 부문에, 한예종 재학생 박영주의 '1킬로그램'이 시네파운데이션에 초대됐다. /eujenej@osen.co.kr
[사진] '부산행' 포스터,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