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양과 박솔미의 달달했던 시절이 그려졌다.
26일 방송된 KBS '동네변호사 조들호'에서는 들호와 해경의 호시절이 그려졌다. 들호는 딸이 보고 싶어 집을 찾았다가 해경의 집에서 자게 된다.
다음날 들호는 결혼사진을 발견하고 과거를 회상한다. 들호는 검사 시절 초짜로 들어온 해경과 일을 하고, 해경은 들호와 일을 하며 점점 들호에게 빠진다.
결국 해경은 들호의 아이를 가지게 되고 결혼한다. 결혼 후 들호는 일하느라 집에 소홀하고, 해경은 들호의 고아 출신을 문제 삼아 그간의 갈등이 폭발한다. 들호는 "나는 잘 하고 싶었다. 잘해 왔지만 그로 인해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아무도 지키지 못했다"고 반성했다. / bonbon@osen.co.kr
[사진] '동네 변호사 조들호' 캡처